지난주에 뭐 먹었어? 식도락

 요새 엉덩이계열 만화들이 안 팔리는지 아니면 자신의 진짜 가야할 장르를 찾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주지훈, 김재욱 등이 주연으로 영화화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원작자인 '요시나가 후미(よしながふみ)'가  2007년부터 만화잡지 <모닝(モ-ニング)>에 연재 중인 '어제 뭐 먹었어?(きのう何食べた?)'를 보면서 주인공과 유사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전 게이도 아니고 동거인이라고는 올해 결혼예정인 남동생뿐이지만, 매일 저녁 어떤 요리를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마트에서타임세일이나 특가 물품을 구입하며 사는 제 모습이 결국 게이라는 특수한 계층이 아니라 30대 후반의 독신 남성으로서 살아가는모습이 남들이 보기에는 재미있을지 몰라도 이대로는 만화속의 주인공처럼 40이 넘어서 노후나 걱정하며 살아가는 그다지 부럽지 않은라이프라는 것에 기분이 좀 유쾌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요시나가 후미'는 만화속에서 일본 가정식 요리에 퓨전스러운 음식들을 내면서 실제로 해도 맛있을 만한 음식들을 만들어 내는데,그거완 다르게 그냥 매일 사먹는 밥이 싫어서 그래도 먹을 만한 음식을 집에서 해먹자는 취지로 요리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나름 정리해본 지난주에 요리해서 먹었던 저녁 메뉴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요리를 만들때는 잡스런 생각도 안나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또 그 요리를 먹을 때 의도한 대로 맛이나올때의 즐거움도 있습니다. 더 욕심을 내면 제 요리를 맛있게 먹어둘 사람이 같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말입니다.그건 제 욕심이고... 아무튼 지난주 저녁 요리들을 소개합니다.

홈플러스에서 산 1+1 저렴한 냉동 돈까스와 PV상품인 웨지감자를 튀겨낸 '돈까스 웨지감자' 뭐 요령없죠. 여기에 스위트칠리소스와 진한 오리지널 칠리소스를 적당히 섞은 소스와 돈까스 소스에 겨자를 넣은 소스를 번갈아 먹으면 끝.


매일 고기가 땡길때 닭만 먹다가 6개월만 먹은 삼겹살 마치 마트에서 싸게 팔고 지나가는데, 덤까지 넣어주기에 충동구매로 만원어치 구입. 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자고 키조개 관자와 팽이, 송이, 새송이 버섯 등을 같이 넣어 구운 '삼겹살 관자 버섯 구이'이거 하나에 채소와 김치면 먹고 제대로 뛰어야 한다. 특히 관자의 쫄깃함은 고기보다 좋다.
그 다음날 남은 고기와 관자, 버섯에 야채를 넣고 볶은 정체불명의 '재고정리 요리'모양은 그렇지만, 동생이랑 함께 싹 비울 정도로 맛이 좋았다. 특히 관자와 삼겹살은 따로 구워 기름을 적당히 제거했더니 더 괜찮은맛이 났다. 관자를 칠리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색다르긴 한데, 다음번엔 다른 소스도 연구해 봐야 할 듯...


2009년에도 옵니다! JAM Project 만화&애니메이션

JAM Project 월드투어, 서울 공연 결정!


뭐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2009년 5월 16일
그날을 위해 열심히!!.............돈 벌어야 겠네요... 이번엔 미리가서 굿즈를 다 사고 말테다!!1

재개발 상황 아직도 할 얘기있나?

재개발 절차

기본계획수립 -> 정비구역지정 -> 추진위원회승인 -> 조합설립인가 -> 사업시행인가 -> 분양신청 -> 관리처분계획인가 -> 철거 및 착공 -> 준공인가 -> 이전고시 -> 조합해산

올해말에는 철거 및 착공이 들어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런데, 보상금받은게 적다고 데모하면 저도 맘대로 사람을 죽여도 아무도 처벌되지 않는 테러리스트 등급이 되는건가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네요.

[김창균 칼럼] 이명박 정부에 인재가 없는 이유 아직도 할 얘기있나?

다윗(David)의 리더쉽 by 예술가랑님

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을 보니, 관우가 유비를 따라 피난하는 백성들을 지키기위해 홀로 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관우를 보며 조조가 이렇게 얘기하죠. "나에게는 왜 저런 장수들이 없는가?" 왜 없을까요? 그건 조조의 리더쉽과 유비의 리더쉽이 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리더쉽을 다룬 책들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성공 자서전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의 성공이 모두 옳은 방법으로 성공하지는 않았으면 옳바른 리더쉽이라고 보는 것도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A라는 사람이 성공한 방법이 B라는 사람이 그대로 했을때 반드시 성공하지 않으며, 시기와 상황에 따라 그 결과는 수많은 차이가 일어납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하면 지금의 정부가 왜 큰 문제를 안고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미 1년간 체험을 하면서 신문 및 정치권 등에 나오는 것이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 말고는 부각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두환 시절에는 그의 충견이라 불리는 장세동이 있었습니다. 김영삼 전대통령 시절에는 최형우, 김동영이 정권의 2인자로 자체했고, 김대중 전대통형때는 박지원이, 노무현 전대통령때는 문재인, 안희정, 이광재 유시민 등이 대통령을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의 2인자 내지는 충견이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어떤 분은 강만수나 최시중 등을 뽑습니다만, 강만수는 그야말로 1년을 못가고 물러났고, 최시중은 대통령의 위에 있지 아래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오바마 전의 부시가 네오콘이나 석유재벌의 조정을 받는 것처럼)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쉽과 인력관리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인력 관리를 보면서 10년이상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어떤 리더의 모습을 정리해 봤습니다.


1. 회의에서 답내기
- 자기가 하고싶어 하는 일이 있습니다.
- 여러 참모진들이 의견 교환을 합니다.
- 자기와 다른 의견이 나오면 못 들은척 하면서 말을 빙빙 돌립니다. (원칙이라느니, 국민이라느니 하는 뜬구름잡는 얘기들)
- 자기가 생각한 의견이 나오도록 혹은 자기 의견이 없으면 가장 좋아 보이는 의견이 나올때까지 질질 끕니다.
- 자기와 반대의견을 말하는 참모는 심각하게 질책을 당하고 심지어는 다음 회의에 부르지 않습니다.
- 아랫사람들은 저 사람의 의견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의견을 냅니다.
- 자기하고 싶은 뜻에 가장 만족할 만한 의견이 나오면 긍정적인 표현을 합니다.

2. 실행하기
- 자기뜻에 맞는 일을 얘기한 사람에게 하라고 지시합니다.
- 이때부터 그 일은 리더의 지시를 받는 일이 됩니다.
- 일을 시작하면서 중간 상황이 나옵니다. 여기서 분기점이 나옵니다.

3. 일이 잘 되었을때
- 실무자가 일을 잘 처리해서 결과가 좋아 보이면 리더의 개입이 많아 집니다.
- 마지막 결과 발표 등의 공치사가 있을 즈음에는 실무자의 이름은 사라지고 리더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한 사람이 됩니다. 
- 사람들은 리더의 탁월한 능력을 찬양합니다.

4. 결과가 나쁘게 되었을 때
- 애초부터 문제가 있었거나, 중간에 상황이 틀어져 결과가 나쁘게 돌아가는 것이 감지됩니다.
- 리더는 실무자가 의견을 내고 실행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합니다. 실무자가 주체였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 실무자와의 연락이 줄어들고 때로는 실무자가 논의사항이 있어서 보려고 해도 여러가지 이유로 만남을 회피합니다.
-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결제가 미뤄지거나, 핵심인력이 다른 부서로 이동되는 등 프로젝트에 장애가 많아집니다.
- 프로젝트의 결과가 악화되면서 주변에서 책임자 처벌 및 추궁이 이어집니다.
- 리더는 책임 실무자를 직접 자르지 않겠다고 얘기합니다. 정작 실무자에 대한 조직의 압박은 심해집니다.
- 실무자는 조직에서 왕따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책임자 추궁의 수위는 점점 깊어지고 리더는 아무 말이 없습니다.
- 결국 실무자는 못 견디고 자신 사퇴를 하게 됩니다. (리더의 의중을 빨리 파악할 수록 좋은 거죠)
- 리더는 실무자의 사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새롭게 마음을 잡고 새로운 일을 할 것을 사람들에게 발표합니다.

5. 이런 리더의 조직에서 살아남는 실무자들의 유형
- 절대로 앞에 나서지 않습니다.(복지부동 伏地不動)
- 자신의 의견을 절대로 내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갑니다. 
- 실무자가 일을 맡았을 때 그 밑의 실무자들에게 똑같은 리더쉽을 보여줍니다.
- 리더가 시킨것 이상의 1%도 더하거나 덜하지 않습니다. 마치 성경의 1달란트 받은 사람과 같이 행동합니다.
- 그의 사전에 '책임'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일이 안될 것 같으면 알아서 빠지고 일이 잘될것 같으면 슬쩍 발을 들여 놓습니다.
- 즉! 자신의 리더와 같거나 더 지독하게 행동해야 살아 남습니다.
- 그렇지않은 실무자는 잘 나가는 듯 하다가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 리더가 이러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책임지는 리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 큰 이유는 "교만하기 때문에 자기자신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일이 잘되었을 때 실무자를 치하하고 보상하는 것도 리더의 일이지만, 더 큰 것은 일이 잘못되었을때 실무자를 질책하면서도 그 잘못을 리더가 책임지고 해결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성공한 리더들 중에 많았습니다. (모든 리더가 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의 경우 겸손하며, 믿고 맡기는 리더쉽의 전형이었습니다. 그가 양치기에서 왕이 되고 또 왕이 된 뒤에도 많은 시련과 잘못된 판단으로 고난을 받았습니다. (참고 다윗의 리더쉽 예술가랑님의 블로그) 다윗의 리더쉽을 보여주는 한가지 예가 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 그는 사울의 칼날을 피해 여기저기로 도망을 다녔습니다. 도망 다니던 다
윗이 하루는 베들레헴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산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이기도 했습니다. 베들레헴에는 시원한 우물이 있었는데, 베들레헴은 다윗과 적대적인 블레셋 군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너무나 목이 말라서 무심결에 "누가 나를 위해 저 베들레헴 우물에 가서 물을 떠올 자가 없을까?" 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다윗에게 충성을 맹세한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이 목마르다는 말을 듣고 생명을 걸고 적
진을 뚫고 베들레헴 우물에 가서 그 물을 떠 가지고 와서는 다윗 앞에 내어놓았습니다.
목이 마른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물을 많은 사람 앞에 보이면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이것은 물이 아니라 저들의 생명을 바쳐 떠 온 그들의 피라 내가 어찌 피와 같은 이 물을 마실 수가
있겠는가!"
그 물을 마시지 않고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성경에 물로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여기 밖에 없습니다. 또한 물로
제사를 드릴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제사는 피로 드리는 것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물이 바로 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물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이렇듯 다윗에게는 자기의 목숨을 바쳐서 충성을 맹세한 부하들이 있었으며, 다윗은 그들의 충성을 감사하고 귀하게 생각했다. 그의 부하들이 다윗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며 충성한 부하들은 수없이 많았으니, 그가 훌륭한 리더이며, 왕이 되어 나라를 부강하게 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영화 '적벽대전'의 원작인 삼국지에서도 조자룡이 유비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유비의 아들을 구해오는 과정에서 삼국지연의에 보면 유비는 그의 아들 유선을 받자마자, 땅바닥에 내던지며"어린자식 하나때문에 하마터면 나의 큰 장수를 잃을뻔 했다!"는 장면이 있습니다. (소설인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본 조자룡이 이후 유비에게 목숨을 다해 충성을 맹세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리더는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칠 부하들이 있을 때 크게 성공합니다. 부하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리더가 책임져줄 것을 알기에 충성을 맹세한ㄴ 것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책임지지 않는 리더들"을 종종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리더의 운영방식을 이해하고 따릅니다. 왜? 난 돈만 받으면 되니까요. 대신 제 일만 끝내고 오래 있지 않습니다. 어차피 회사 망하면 내가 망하는게 아니고 리더가 망하는거니까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망한 회사들 좀 많거든요. 기본적으로 그런 리더를 가진 회사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잘해야 현상유지이고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회사중에도 잘 나간 경우는 회사 리더가 관여하지 않은 변방의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케이스입니다. 이런 경우 한때 반짝하고 다시 하락합니다. 

문제는 이게 회사일때는 망하면 리더가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지게 되는데(회사 망한건 누구 책임이라고 떠 넘길 수가 없으니) 이게 회사가 아닌 조직이나 국가일 경우 그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이 나라에 다윗의 반만이라도 따라하는 책임지는 리더가 있었으면 합니다. 불도저로 미는 것은 끝까지 자기 잘못없다고  나가는  것 뿐인 그런 리더말구.....



개성 있는 초콜릿 전문점-일카카오, 패션5 등 식도락

숨겨 놓은 사랑의 메세지, 달콤한 초콜릿으로 고백해보세요.  by 비밀닷컴 

발렌타인데이특집 세번재 포스팅!
 남자 입장에서는 받는 초코렛도 다양했습니다. 동네 가게에서 보는 얄팍한 판초코렛부터, 키세스같은 초코렛, 조금 수준 높이면 페레로 로쉐도 있습니다. 요새는 수제초코렛 제조키트도 판매하고 있어서 수제초코렛도 비슷한 모양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집들은 그런 초코렛과는 차원이 다른 초코렛들입니다. 오렌지나 딸기 등의 과일초코렛이나 바질이나 얼그레이 등이 첨가된 맛, 초코렛위에 녹차나 생딸기 가루를 뿌린 녀석까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초코렛을 파는 전문점들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99% 카카오 초코렛을 선물하는건 "헤어지자! 거나 싸우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일지도 모르니 되도록이면 주실때 달콤하거나 상큼한 쪽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인이 카카오와 처음 만난 건 콜럼버스의 네 번째 여행에서 였습니다. 이 여행에서 마야족의 커다란 교역용 카누와 마주쳤는데 이 카누에 실린 화물 중 하나가 바로 카카오 입니다. 멕시코 아스텍족에 화폐로도 사용된 카카오는 콜럼버스 일행에겐 난생 처음 보는 물건이었지만 이 마주침으로 훗날 초콜릿이 각양각색으로 발전하는 시작을 열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18C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처럼 초콜릿을 싸고 손쉽게 구하지 못했을 겁니다. 쓴 음료로만 마셨던 초콜릿은 산업혁명을 통해 고형 초콜릿이 개발되어 대중화 되었고 때문에 서민들도 저렴하게 접하는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이후로 이윤을 더 남기고 싶었던 상인들은 카카오버터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초콜릿을 만들었고 맛과 질은 당연히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벨기에에 한 개념 있는 장인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장 누이하우스! 그는 전통적인 초콜릿 제조 과정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에 동참 했으며 새로운 형태의 초콜릿인 프랄린을(Praline) 등장시키며 고급스러웠던 과거의 전성기를 회복합니다. (프랄린은 고급 재료와 기타 재료를 섞어서 만드는데 반죽 재료의 표면을 초콜릿으로 한 번 더 얇게 씌워 완성한 초콜릿을 말합니다.)

여기서 잠깐. 초콜릿 성분에 대해 알아볼까요?
다크초콜릿 (카카오매스+카카오버터+설탕)
화이트초콜릿 (카카오버터+설탕+우유)
밀크초콜릿 (카카오매스+카카오버터+설탕+우유)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는 모두 카카오 콩에서 나온 초콜릿 원액에 들어 있는데, 이 원액 중 카카오 매스는 (45%) 초콜릿의 색과 맛, 향을 내는 부분이고요, 카카오버터는 (55%) 열매 중 지방성분으로 초콜릿의 질감, 녹고 굳는 정도, 광택을 내는 성분입니다. 설탕과 같은 기타성분이 적고 초콜릿 원액이 높을수록 쓴 맛이 강합니다.

초콜릿. 솔직히 그 말만 들어도 입안에 달달한 기운이 돕니다. 때로는 긴장감도 풀어주고 지친 허기를 달래기도 좋은 참 유용한 녀석입니다. 스페인들이 유럽에 처음 초콜릿을 가져갔을 때만해도 건강에 해롭다.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는 악마의 음식이다. 해서 멀리 했지만 애호가들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초콜릿과 로맨틱은 뗄레야 땔 수가 없나 봅니다.

2월 14일 숨겨 놓은 사랑을 용기 있게 고백할 수 있는 공식적인 날! 더불어 맛있고 특별한 초콜릿도 내 손에 있다면 더욱 든든할 겁니다. 여기 개성 있는 초콜릿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자아~ 그럼 가져갈 초콜릿 상자가 준비되셨나요? 그럼 연인의 마음을 열어줄 달콤함을 담아 보세요.



일 카카오 (il Cacao) - 아기자기한 카페보다는 얼큰한 밥집이 더 많을 것 같은 강남.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죠. 1층은 초콜릿을 만드는 광경이 직접 보여서 후루룩 끓어 오르는 화이트 초콜릿을 운 좋은 날 볼 수 있답니다. 미니 2층은 다락방에 앉아서 차를 마시는 기분이 들어요. 설탕으로 조린 오렌지 껍질에 다크 초콜릿을 퐁당 담가 만든 오랑젯은 씹으면 오렌지 향이 머리 속까지 은은하게 퍼집니다. 뽀뽀하는 연인이 그려 진 초콜릿은 꼬냑이 들어 있어요..그러나 알코올이 매우 약하다면 다른 초콜릿을 선택하세요.

02-555-8362  강남역 4거리 테헤란로 방면 직진->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좌측 바로 첫번째 골목-> GS25 마트 골목 진입 -> 약 50m 직진 -> 우측 바로 위치





패션5 (Passion 5) - 입구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여기. 파리크라상에서 런칭한 고급스러운 베이커리 카페예요. 카페, 디저트, 파티쉐, 초콜릿로 나뉜 4개의 공간은 눈이 가장 즐겁고요, 특히 part 3 파티쉐는 색감이 화려해서 어떤 것을 고를지 상당히 망설여집니다. 부드러운 푸딩과 겹겹이 얇게 말아진 독일식 롤케이크 바움쿠헨도 있어요. 초콜릿 모양으로 생긴 Part 4의 대문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생각납니다. Berry류가 들어간 초콜릿이 여성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고 패션5의 자랑인 쫀득쫀득한 촉감에 생 초콜릿은 꼭 드셔보세요. 생 초콜릿은 표면에 부드럽게 코팅된 초콜릿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그리고 초콜릿 1개를 포장해도 아이스 백을 꼭 담아줘요.

02-2071-9507   북한남3거리-> 이태원방향 직진 (제일기획 방면)-> 좌측 6호선 한강진역에서
약 40m 직진, 검은색 단독 건물 1층 위치





가루 (Garu) - 건물 내에 초콜릿 공장이 바로 붙어 있는 이 곳. 케이크도 함께 살 수 있어서 혹 발렌타인 데이가 생일인 연인이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해요. 손수 제조한 카카오 함량이 각각 다른 초콜릿도 보이고, 스틱모양의 초콜릿도 인상적입니다. 헤즐넛, 넛트를 이용한 초콜릿이 많이 보이네요. .

02-3444-0768    도산공원 4거리-> 압구정 방향-> 우측 E-편한 세상 모델하우스 골목 진입 ->
도산공원 정문 앞 지나서 약 50m 직진 -> 우측 파크뷰빌딩 1층 위치





디어 초콜릿 (Dear Chocolate) - 문을 열자마자 똑같은 책이 무수히 꽂힌 벽이 눈에 띕니다. 모두 디어 초콜릿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 안은 무엇이 적혀 있을지 살짝 궁금하기도 해요. 종류는 모양과 카카오 함량이 다른 다크 초콜릿이 대부분 이예요. 바질과 얼그레이를 함유한 초콜릿을 권해 드리고 싶은데요, 약간 짭쪼름한 맛도 나는 개성 있는 초콜릿 이예요. 진한 단맛이 싫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아요.
아이고! 아직 식사 전이세요? 괜찮아요. 간단한 파스타도 주문할 수 있답니다.

02-3446-7251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4거리 -> 학동 4거리 방면으로 직진 -> 좌측 첫번째 골목 진입 -> 약 30m 직진 후 좌측 바로 위치





드보브 에 갈레 코리아 - 왠지 오래된 물건만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풍기는집 입니다. 드보브 에 갈레의 초콜릿은 그 옛날 프랑스 마리 앙투와네트 왕비가 드신 브랜드로 프랑스 왕궁에 납품한 초콜릿이예요. 180 여년의 전통을 자랑해요, 회색과 청색 초콜릿 포장지는 프랑스 왕실에서 도보브 에 갈레 고유색으로 지정했답니다. 여기는 우리나라 직수입 매장이고요. 가격은 2천원~30만원까지 폭이 넓고 포장지의 색깔이나 적힌 글씨로 카카오 함량을 구분합니다. 황금 색 포장이 카카오 99%로 가장 높고요. 한 입 먹으면 말 그대로 정말 써요. 멕시코 요리에 넣은 다크 초콜릿 처럼 설 탕의 단 맛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02-3446-3726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4거리-> 청담 4거리 방면 직진 ->청담초등학교 진입 횡단보도에서 우측 골목으로 진입 -> 약 80m 직진 -> 좌측 골목 진입 바로 위치





초콜릿 캐슬 -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과 카카오의 가공단계를 한 눈에 보는 제주도 초콜릿 박물관. 그곳 초콜릿 중 몇 가지는 여기서 만들어요. 백년초를 넣은 발그레한 초콜릿, 바나나로 코팅한 노란 초콜릿이 연인의 초콜릿 상자를 더 화려하게 해 줄 것 같네요. 위에서 소개된 다른 곳보다 초콜릿 디자인이 다양해요. 전체적으로 단 맛이 많이 납니다. 참고로 초콜릿캐슬에서 가장 높은 카카오 함량은 60% 예요.

02-3210-3171    광화문 3거리-> 사직공원 방면 직진 -> (3호선 경복궁역)바로 우회전 후 경복고등학교 방면 진입 약 40m 직진 후 좌측 대로변 위치




쥬빌리초코렛 - 수분만 쏙 뺀 생 딸기를 가루로 곱게 갈아서 초콜릿 위에 뿌렸습니다. 코팅 없는 찰진 생 초콜릿 감촉이랑 잘 어울려요. 카카오, 생 딸기, 녹차 등을 뿌린 생 초콜릿이 대표적이고요. 따뜻한 차, 조각 케이크도 있는 카페예요. 발렌타인데이 에만 나오는 특별한 초콜릿이 있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집니다.

02-756-7221    이화 4거리-> 마로니에 공원 방면 직진->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 바로 옆 골목 진입 하여 약 10m 직진 바로 위치





레꼴두스 -
초콜릿! 방배동 서래마을이 빠질 수 없죠. 동경제과학교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파티쉐에 실력이 숨어 있는 곳입니다. 쿠킹 클래스가 있어서 테이블이 한 공간은 초콜릿과 케이크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실습을 해요. 테이블에 앉아 있노라면 솔솔 흘러나오는 마카롱 굽는 냄새가 꾀나 유혹적입니다. 손수 만든 쨈과 소스도 있어요.

02-6084-5705   이수교차로에서 사평로 방면으로 직진-> 서래마을 입구 진입 (서래중학교 방면 언덕길)-> 우측 서래약국 골목 진입 -> 약 80m 직진 좌측 솔로몬 빌딩 2층 위치





루시카토 -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루시카토는 초콜릿실이 따로 있는데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한번에 4명 이상 들어갈 수 없어요. 대부분의 초콜릿 장식은 황금가루, 옥빛 민트가루로 색을 입혔고요, 종류는 30여 가지 정도 되요. 헤즐넛과 블루베리를 넣은 초콜릿이 인기가 많아요. 초콜릿실 밖은 케이크, 벨기에 와플, 젤라또를 판매합니다.

02-362-0050   아현동에서 신촌로터리 방면으로 직진 -> 우측 2호선 이대역 4거리 -> 이대 정문 방면 진입로 직진 -> 이대 정문앞 4거리 우측 바로 위치





카카오봄
- 벨기에어로 카카오봄은 카카오나무를 말합니다. 남편의 벨기에 유학 동행 중 전통 수제 초콜릿에 반해 배운 카카오봄 의 그녀가 만든 전문점이죠. 항상 100% 카카오버터를 고집해요. 진짜,진짜 벨기에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요! 이 문구가 그녀의 열성을 느끼게 하네요. 가장 기본 초콜릿인 네모난 실키봄이 부담없이 먹기 좋고요. 화이트 초콜릿에 콕콕 박힌 호두와 말린 살구가 마치 쿠키 같아 보입니다.

02-3141-4663   신촌로터리에서 동교동 삼거리 방면으로 직진-> 신촌장로교회 언덕 3거리에서 좌회전-> 홍대 방면 진입 -> 우측 산울림 소극장 바로 다음 골목 진입 -> 약 30m 직진 우측 위치 후문



이밖에 수제 초콜릿은 없지만 초콜릿 디저트가 있는 곳이 있어요






몹시

밀가루의 비율을 줄이고 초콜릿의 비율을 높인 초콜릿 케이크 집 이예요. 작은 황토 컵째 구워 나오고 한 스푼 올리면 케이크라기 보다는 녹인 초콜릿에 가까워 보여요

02-3142-0306











멜로우

개성 있는 1인 용기, 미니 초콜릿 퐁듀가 있는 곳. 미처 연인의 초콜릿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초콜릿에 빵을 담금질하며 소근거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8-7












르쁘띠뿌
초콜릿의 양보다 특이함으로 승부하고 싶다면 팝핑 초코파이를 추천합니다. 머쉬멜로우, 아몬드, 팝핑 크런치 등등이 겹겹이 쌓인 초콜릿예요.

02-322-2669

마음에 드시는 초콜릿으로 상자를 모두 채우셨어요? 혹 고백할 연인이 없다면 이 중 한 곳을 아지트로 만드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아마 새로운 인연이 생길 겁니다.

수제초코렛를 만들어도 좋지만, 특별한 날에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초코렛을 선물하는 것도 정성스럽게 보일 겁니다. 다들 HAPPY 발렌타인 되시기를~

그리고 광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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